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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화장품 전성분 분석해보기/세럼

클라란스 더블세럼 두가지 내용물

클라란스 더블세럼 오늘 성분 분석할 화장품인데요.

이 제품은 특이하게도 두가지 내용물이 한 용기에 각각 나뉘어져 있습니다.

용기의 안쪽에는 유용성 성분이, 바깥쪽에는 수용성 성분이 각각 담겨져 있다고 하네요.



특이한 제품이죠?


게다가 펌프 시스템도 독특한게 다이얼 식으로 돌려서 적은양과 많은양 두가지로 나오게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정양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듯 하네요.


용기에 꽤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클라란스 더블세럼 전성분을 보겠습니다.

정제수, 세테아릴이소노나노에이트, 글리세린, 이소노닐이소노나노에이트, 카프릴릭/카프릭트리글리세라이드, 펜틸렌글라이콜, 피피지-3미리스틸에텔, 에칠렌/프로필렌/스타이렌코폴리머, 딥사쿠스실베스트리스추출물, 부틸렌글라이콜, 향료, 페녹시에탄올, 메칠프로판디올, 트로메타민, 실리범마리아넘씨드오일, 카보머, 토코페릴아세테이트, 에스신, 퀴노아씨추출물, 에칠헥실글리세린, 스쿠알란, 귀리커넬추출물, 테오브로마카카오추출물, 부틸렌/에칠렌/스타이렌코폴리머, 레온토포디움말피눔추출물, 잔탄검, 아보카도오일불검화물, 카라벨, 여러가지 추출물 등등, 적색504호 등등


일단 성분종류가 많아 보이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러가지 식물추출물을 내세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성분종류가 늘어난 것 같고요.


또 한가지 눈에 들어오는 점은 미네랄오일입니다.

전성분에 안 보이는데 무슨소리냐고요?


사실 2012년도에도 포스팅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당시에는 앞쪽에 미네랄오일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지금의 클라란스 더블세럼 상세페이지를 자세히 보니 8세대라고 합니다.

2012년도에 봤을 때에는 7세대라고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유분베이스로 활용되었던 미네랄오일을 제외시킨 것 같습니다.


용기 내부쪽에 담겨 있다는 유분성분을 전성분에서 골라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테아릴이소노나노에이트, 이소노닐이소노나노에이트, 카프릴릭/카프릭트리글리세라이드 등등.. 이 성분들이 유분베이스로 보면 됩니다.

합성오일이긴 하지만 사용시 좋은 감촉을 주기 위할 것 같고요.


용기 바깥쪽에 담겨 있다는 수용성 부분을 보면~

정제수, 글리세린, 여러가지 추출물 등등..

보통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글리세린이 베이스입니다.


딱딱 이렇게 100% 나뉘어서 충진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성분자체만 보면 위와 같이 나뉘게 됩니다.


그리고 클라란스 더블세럼의 가장 큰 특징은 두가지 내용물이 한 용기에 충진되어 있고 펌핑시 두가지 내용물이 한 꺼번에 나와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전성분을 보면 색소가 첨가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이 색소는 수용성 성분에 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클라란스 더블세럼의 두가지 내용물 준 수용성 성분에 색소가 녹여 놓아서,

펌핑해서 유용성, 수용성 내용물이 나올때 시각적으로 나뉘어 있는 것이 보이게 만든 것입니다.

수용성 내용물은 색소로 인하여 색을 띠고 있을테니까요.


이것은 클라란스 더블세럼의 특징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수용성, 유용성 성분이 각각 나온 것을 사용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유화되어 수용성 유용성 성분이 합쳐져 있는 세럼 보다는 사용감이 좀 더 특이하고 다를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