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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화장품 전성분 분석해보기/스킨토너

라네즈 크림스킨 성분분석

오늘은 몇일 전 이웃님이 요즘 핫한 스킨이라고 하면서 물어보셨던 제품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제품명이 특이하여서 기억에 남았는데요.

라네즈 크림스킨입니다.


제품명부터 먼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품명을 잘 지은 것 같네요^^


우선 라네즈 크림스킨 제품명에서 예상을 해보면 당연히 유분성분이 첨가되었을 듯 합니다.

그래서 춥고 건조한 계절에 사용했을 때 보통 가벼운 스킨토너보다는 촉촉한 느낌이 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을테고요.


그러면 라네즈 크림스킨의 전성분을 통해서 확인해볼까요~


정제수, 부틸렌글라이콜, 글리세린, 메도우폼씨오일, 1,2-헥산다이올, 폴리글리세릴-10스테아레이트, 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시트레이트, 소듐스테아로일글루타메이트, 이눌린라우릴카바메이트, 글리세릴카프릴레이트, 에틸헥실글리세린, 프로판다이올, 다이소듐이디티에이, 녹차추출물, 토코페롤


일단 여러 성분중에서 보습제가 제일 많이 첨가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당연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라네즈 크림스킨은 앞서 말했듯이 보통 다른 스킨토너와의 차별점을 유분첨가에 두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하여서 유분을 무작정 많이 첨가하면 물과 오일을 섞으면 분리되는 현상이 일어나듯이 수분과 유분이 분리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물론 사용방법 자체가 흔들어 사용하거나,

제형이 점도가 있는 젤, 로션 타입이거나,

보습제도 조금만, 유분도 조금만 첨가한다면

전성분 표시에서 유분이 정제수 다음으로 제일 많이 첨가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네즈 크림스킨은 춥고 건조한 계절에 보통 스킨토너보다 촉촉함이 유지되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정도로 어느정도 적당히 보습제와 유분이 첨가된 듯 하고요.

그러므로 전성분 표기만 생각하여서 조금씩만 첨가된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사용후기들을 보면 제형이 우윳빛의 액상입니다.

이것은 무작정 유분이 많이 첨가되었다는 것은 아니죠.

보통 스킨토너보다는 유분이 더 느껴질 정도로 첨가되었다고 봐야할 듯 합니다.


사실 라네즈 크림스킨에서 무작정 유분이 많이 첨가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라네즈 크림스킨의 제형은 분리된 성상이 아니라 우윳빛의 제형이며 사용방법도 흔들어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수분과 유분이 안정적으로 혼합 유지가 되어야 하는데 유분이 많이 첨가된다면?

그만큼 계면활성제가 많이 첨가되어야 합니다.


위 전성분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계면활성제 종류나 함량이 너무 많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앞 뒤 성분 등으로 유추컨데 적당해보이고요.

계면활성제 종류 자체도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사용되어진 것 같습니다.


유분쪽 베이스도 어떤 사용감에만 촛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피부관리를 생각한 듯 하고요.

방부시스템도 무난해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성분종류도 적당해보이고요.


그러므로 적당한 유수분감이 느껴진다면 춥고 건조할 때 유분이 좀 더 필요하신 분들은 라네즈 크림스킨 같은 제품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