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면 같은 화장품을 오랫동안 계속 쓰면 내성이 생긴다 라는 말이 떠도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성이란 것은 항생제와 같은 의약품에서 볼 수 있는 것이죠.
보통 세균이 항생제로부터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만드는 방어능력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 것이죠.
물론 간혹 불법적으로 화장품에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을 첨가하는 경우 내성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통 합법적인 화장품은 이러한 약물 같은 것들을 첨가하는 것을 대부분 배합자체를 못하도록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얘기가 떠도는 이유중의 하나가 어떤 화장품을 사용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처음에 좋아지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인 것 같은데요.
하지만 그것은 처음 자신에게 잘 맞는 화장품을 사용 할 때 그 화장품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피부개선의 여지가 많은 상태였는데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니 그 동안 그 화장품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피부개선이 거의 다 되고, 그로 인하여 처음에 느꼈던 만족감이 둔해지는 것이 대부분일겁니다.
또한 사람의 피부상태는 수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잠시 피부상태에 따라 맞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고요.
결론적으로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화장품에 내성이 있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처음에 효과를 많이 느꼈고 지금의 피부상태가 꾸준히 유지된다면 굳이 다른 화장품으로 무리하게 바꿀 모험은 필요가 없는 것이죠.
하지만 화장품중에서도 의약외품에 속하는 것들도 있고, 간혹 불법적으로 수은, 스테로이드등을 첨가하는 화장품들도 있으니 이것들의 사용중에는 내성이 생기거나 갑자기 피부에 발진, 홍조등의 이상이 생기면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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