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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및 피부상식

비비크림은 기초화장품이 아니라 색조화장품.

십여년전 갑자기 인기를 끌기 시작한 화장품중의 하나가 비비크림이죠.

국내에서 쌩얼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끌기 시작한 비비크림은 여러나라에까지 그 인기를 뻗쳐서 수출 효자상품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이렇게 비비크림이 인기를 끌게 되었던 것은 어쩌면 과대광고에 의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지금은 그렇게 광고했다가는.. ㅋ


이러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먼저 비비크림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비비크림은 원래 피부과나 에스테틱쪽에서 박피나 치료 후에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비크림의 베이스가 색조화장품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것은 얼토당토 않는 얘기이죠.

어쨌거나 1960년대 독일에서 이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슈*멕 제품이 그 시초로보여지는데요. 

블레미시 밤(Blemish Balm)의 약자인 비비크림은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전문제품이라는 것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배경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어떤 시술 후 진정효과를 보기위함 이라고 하면서 나온 비비크림은 사실 색조화장품이라고보는 것이 더 맞습니다. 

어차피 본래 목적을 들여다보면 그런 시술 후 피부가 깨끗하게 보이도록 보정효과에 초첨이 맞추어진 것으로 보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옛날과 다르게 요즘에는 대부분 비비크림에 미백기능성, 주름개선기능성을 추가해서 나오는데요.

간혹 이것을 너무 맹신해서 이러한 비비크림만 바르면 다 해결되는 듯이 바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기초화장품 바르는 것을 매우 소홀히 하는데요. 

이렇게 1년정도만 발라도 피부는 망가질 수 밖에 없을겁니다. 

색조화장품을 기초화장품처럼 바르는것이나 마찬가지이며 당연히 보습이나 영양공급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좋은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비비크림은 색조화장품이다~ 라고 생각하며 집에서는 깨끗이 클렌징하고 좋은 베이스의 기초화장품으로 보습, 영양 공급을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