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관리에서 보습과 영양은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런 저런 기능성화장품들은 부수적인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보습과 영양을 피부에 어떻게 공급할지를 먼저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과 겨울에 피부의 각질을 통하여 피부 보습력이 떨어졌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주 목욕하시는 분들은 각질이 생기면서
피부가 뱀껍질 처럼 되어버리는 것이죠.
표피의 각질층은 피부표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하여 수분이 계속 밖으로 나가면서 보습의 균형을 맞추어주죠.
그리고 피지성분, 자연보습인자, 각질세포간 지질 등으로
피부의 보습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습과 함께 영양성분의 공급도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각질층이 12~15%의 수분을 함유할 때 피부 상태가 좋다고 합니다.
만약에 수분함량이 그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소위 말하는 건조한 피부가 되는 것이죠.
이런 현상은 외부 요인과 함께 내부적으로 보습력이 떨어지면서 생기게 되는데요.
겨울철 실내난방, 여름의 에어콘, 바람, 건조한 환경, 지나친 목욕이나 사우나 등등이 외부요인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피부노화, 아토피등의 질환이 내부요인이 되겠습니다.
이 가운데에서 기초화장품의 역할은 유수분 공급을 통하여 피부를 부드럽게
유지하면서 각질의 자연스러운 탈락을 유도해주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건조한 피부의 잔주름을 예방하고,
피부를 맑게 유지시키는 것이죠.
그런데 피부에 물로 적시는 방법으로 피부보습관리를 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것은 오히려 수분이 각질층에 함유되지 않고 증발해버리게 만듭니다.
또한 비누나 거품세안제 때문에 피부의 피지 성분이나 보습인자가 씻겨나가서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세안이나 목욕으로 보습력을 피부에 준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단지 피부의 노폐물 등을 씻는 역할로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세안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 등으로 물기를 말끔히 닦아내시고 좋은 내용물의
기초화장품으로 피부보습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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