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민감성피부에 좋은 화장품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하렵니다.
그 전에 민감성피부에 대하여 생각해봐야하는데요.
민감성피부라고 하시는 분들은 주위에 정말 많습니다.
실제적으로 40%이상이 자신은 민감성피부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놀라운 수치인데요.
나머지 60%도 또 여러가지 피부타입으로 나뉘어질텐데
정상적인 피부는 대체 몇%일런지..
이런 통계가 나온 이유는 민감성피부의 정확한 개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왠만하면 민감성피부라고 자신을 하기 때문인 것이죠.
어떤 물건에 접촉만 하여도 두드러기나 자극등이 일어나는 분들도 있고,
기초화장품이나 색조화장품에서 특정 성분에 트러블을 일으키는 분들도 있고,
심지어 씻어내는 화장품인 세안제나 샴푸에서도 있고요.
마스크시트팩 같은 것 자체에 자극이나 트러블을 일으키는 분들도 있으며,
화장품과 상관없이 주사같은 것에 피부가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것에 해당되시는 분들이 모두 민감성피부라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에 말한 통계와 같이 40%이상이 자신은 민감성피부라고
오해 아닌 오해를 하게 되는 것이죠.
유럽의 어떤 연구소에서는 민감성피부에 해당되는 사항을 4가지로 정립하였는데요.
- 특정 화장품 성분에 자극을 느끼거나 뾰루지가 악화되는 경우
-찬 공기, 에어컨, 바람 등에 붉어지거나 피부당김이 악화되는 경우
-생리주기 등으로 인하여 뾰루지가 생기는 경우
-술, 음식, 온도변화, 감정등으로 인한 피부가 붉어지는 경우
위와 같은 민감성피부도 나이가 들수록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 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정립된 사항이므로 저게 정답이라고 할 수도 없고요.
그러므로 자신의 피부를 민감성피부라고 섣불리 판단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섣불리 판단하시는 경우 과도한 대응으로 인하여
오히려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화장품 쪽으로 이야기를 해보면 그렇게 섣불리 판단하시는 경우
무조건 천연만을 고집하시게 됩니다.
물론 천연성분들이 좋기는 하지만 그게 과할 경우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주게됩니다.
또한 피부에 잘 맞지 않는데도 "천연이니까.. 좋아지겠지"
이런 생각으로 계속 사용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피부는 점점 안좋아지게 되고, 원래 민감성피부가 아니었으나
그로 인하여 진짜 민감성 피부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죠.
그러므로 자신이 민감성피부인지는 자신이 섣불리 판단하기 보다는
피부과의사와 같은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면서 판단하시거나
화장품을 통해서도 판단하실 수 있는데요.
한 두가지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많은 기초화장품들에
자극이나 트러블이 일어난다면 민감성피부로 의심하실 수 있겠습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천연화장품을 계속 사용할 경우
진짜 민감성피부로 바뀔 수 있다고 했는데요.
그와 유사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옛날 영화중에서 '나홀로 집에'라는 영화가 있었죠.
그 영화의 한 장면중에서 남자아이가 아빠의 스킨을 바르고
소리지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바로 알코올 성분이 다량으로 첨가되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향료성분도 꽤 많은 양으로 첨가되었고요.
이런 화장품을 장기간 다량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게 됩니다.
다행히도 요즘에는 그런 남성용화장품이 거의 없어지긴 하였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각질제거로 인한 것도 있습니다.
각질제거 화장품에서 대표적인 성분인 AHA, BHA 성분들이 있는데요.
적당량으로 첨가된 것을 적당한 양과 횟수로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한다면
피부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하게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피부는 연약해지게 되고 또한 민감해지게 됩니다.
세안제의 경우에도 피부를 민감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강력한 세정제로 과도하게 첨가되고, pH도 알칼리성이고
이것을 완화해줄 성분도 첨가되지 않은 세안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사용후 뽀득뽀득한 감촉을 너무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화장품들을 피하시고 전성분을 꼼꼼히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그게 곧 민감성피부에 좋은 화장품 고르는 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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