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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및 피부상식

얼굴 각질제거 방법 - 화학적(아하, 바하) 각질제거제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서 예고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얼굴 각질제거 방법중에서 화학적 각질제거제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화학적 각질제거제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아하(AHA)와 바하(BHA)로 나뉘는데요.

이런 화학적 각질제거제를 사용하시기 전에 이 포스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우선 아하(AHA)는 대표적으로 Glycolic Acid, Lactic Acid(젖산), 과일산 등이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간혹 오렌지 추출물이나 사과 추출물만을 첨가하고서 얼굴 각질제거 방법에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렇게 얼굴 각질제거 방법에 활용이 되려면 높은 농도의 추출물이 다량 첨가되고, pH는 5나 4 이하이어야 기대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추출물을 소량 첨가하는 경우 그냥 컨셉이죠. 효과는 보실 수 없습니다.


대부분 화학적 각질제거제로 활용되는 성분은 Glycolic Acid와 Lactic Acid입니다.

하지만 이 성분이 첨가된 것도 얼굴 각질제거 방법으로 무턱대고 함부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너무 아하성분이 센 것을 다량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에 탈이 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굉장히 좋은 것 같아도 말이죠.


그래서 화장품 법상 아하(AHA)성분이 10%를 초과하여 함유되어 있거나 pH가 3.5미만인 화장품은 사용 시의 주의사항에 "고농도의 AHA 성분이 들어 있어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전문의 등에게 상담할 것" 이라고 표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아하성분이 고농도로 첨가된 화학적 각질제거제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쓰는 것이 피부의 안전을 위해서 좋다는 것이죠.

작용이 센 만큼 부작용의 위험이 크니까요.


또한 아하 화장품의 사용 시의 주의사항에 위와 같이 적혀있다면 아하가 고농도로 첨가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죠~



그 다음으로 바하(BHA)는 얼굴 각질제거 방법으로 자주 사용되는 화학적 각질제거제이죠.

이 성분은 바로 살리실릭애씨드입니다.

이 성분은 아하성분보다 쎈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화장품법상 배합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0.5%로요. 예외로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은 2%, 사용 후 씻어내는 두발용 제품은 3%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샴푸 이외에는 위에 배합 한도내로 첨가된 제품일지라도 3세 이하 어린이는 사용금지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이렇게 정해져 있는 만큼 효과는 훨씬 더 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만큼 부작용의 위험도 더 크고요.


대부분 바하 화장품은 배합한도인 0.5%에 가깝게 첨가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분이 첨가된 화장품은 피부에 맞으시는 꼭 필요하신 분들이 사용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맞지 않는데도 명현현상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고 무리하게 사용하시다가는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굴 각질제거 방법으로 화학적 각질제거제로 사용하시는 경우 위에 언급한 사항과 같이 꼭 주의하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자외선입니다.

화학적 각질제거제를 사용후 자외선에 노출되면 자극이나 트러블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될 수 있으면 나이트용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요.

어쩔 수 없이 데이용으로 사용한다면 자외선차단제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될 수 있으면 나이트용으로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또한 고농도의 화학적 각질제거제가 당장 효과가 좋아 사용하시더라도 장기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은 많이 고려하셔야 합니다.


이런 고농도의 화학적 각질제거제를 장기간 사용하다가는 피부가 탈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느정도 효과를 보시고 더 효과가 없으시다면 중단하셨다가 필요할 때에만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만약에 중간에 어떤 자극이나 트러블이 생기면 바로 중단하셔야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계속 사용하시면 큰 탈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다음 시간에는 얼굴 각질제거 방법으로 물리적 각질제거제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