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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화장품 전성분 분석해보기/크림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 제대로 성분 분석

우리나라 날씨는 추워지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건조해지죠.

그리고 화장품에서는 보습크림을 많이 찾으시게 됩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에서도 많이 찾으시는 보습크림을 살펴볼까 합니다.

바로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입니다.



겨울이 된다 싶으면 TV에서도 많이 보게 되죠^^

그만큼 추워지면 유명해지게 되는 보습크림입니다.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 전성분입니다.

정제수, 카프릴릭/카프릭트라이글리세라이드, 글리세린, 펜틸렌글라이콜, 코코넛야자오일, 하이드로제네이티드레시틴, 시어버터, 하이드록시에틸셀룰로오스, 스쿠알란, 카보머, 잔탄검, 소듐카보머, 세라마이드엔피


우선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 성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개인적으로 봤을 때에는 성분 종류입니다.


간단하면서도 보습크림으로써 꼭 필요한 부분만 첨가되었습니다.

컨셉을 위하여 실질적으로는 쓸데없는 성분이 많이 첨가되기도 하는데 여기에서는 그런 부분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 부분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고요.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이 자랑하는 부분이 보습 노하우를 살려서 최대 72시간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고 합니다. 하루 2번 사용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72시간이면 계산해보면 3일씩이나 됩니다.

사실 아침, 저녁 세안한다고 했을 때 그렇게 까지 유지될 필요가 있나 싶기는 한데요.

그만큼 보습력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의 이런 보습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일단 당연히 유분성분과 수분성분이 이 역할을 하는데 중요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유분성분으로는 카프릴릭/카프릭트라이글리세라이드가 주요베이스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코코넛, 시어버터, 스쿠알란이 보조를 해주는 것이고요.


수분성분으로는 보통 사용되는 글리세린이 되겠고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무난한 유수분 베이스입니다.


이러한 유수분 베이스에 점증제 등이 보습력 유지하는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에서 점증제로 사용된 성분은 하이드록시에틸셀룰로오스, 카보머, 잔탄검, 소듐카보머입니다. 점증제의 역할은 내용물에 점도를 올려주는 것입니다만 이런 보습제가 여러 종류로 복합적으로 첨가되어서 바를 때 유수분 성분과 함께 어떤 막을 형성시켜주게 됩니다. 그래서 보습력 유지 시간을 좀 더 길게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수분 보호막이 좀 더 형성될 수 있다라고 보면 될 수 있겠습니다.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의 방부시스템을 살펴보겠습니다.

방부시스템 또한 간단합니다. 펜틸렌글라이콜입니다.

페녹시에탄올, 파라벤류로 잡혀야 하는 것보다는 무난하게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에 첨가된 시어버터에 관하여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시어버터는 전성분 명칭으로 정해진 명칭이고 보통 쉐어버터라고 알려져 있죠.

또한 쉐어버터는 여드름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게 오해 아닌 오해인데요.


일단 어떤 화장품에 쉐어버터가 첨가되었다고 여드름을 유발시킬 확률이 무조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것 자체를 사용했을 때라면 몰라도 소량 첨가되었을 때에는 그런 이야기가 무색해지기 때문입니다.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에서도 많은 양이 첨가된 것은 절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앞 뒤 성분 등으로 유추컨데 보조적인 역할을 할 정도로 소량 첨가되어졌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아마도 쉐어버터 자체를 사용하거나 높은 함량으로 첨가된 화장품을 사용했을 때 이야기일 듯 합니다.

그런 쉐어버터나 쉐어버터 화장품을 사용하고 제대로 깨끗하게 세안이 안된다면 자연스럽게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어쨌든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에서는 쉐어버터때문에 여드름이 유발될까 많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다른 부분때문에 안 맞을 수도 있기는 하지요.

모든 화장품은 모든 사람에게 100% 다 맞을 수 없으니까요.

어쨌든 맞으신다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습크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